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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흥사단은 12월 21일 흥사단 강당에서 ‘2013년 공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윤배(1948년 생)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하였다. 이로서 이윤배 신임 이사장은 흥사단의 새로운 세기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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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배 신임 이사장은 순천향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순천향대 부총장을 역임하였다. 또한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위원, 한국산학기술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남연합회장, 천안아산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흥사단 활동을 한 이윤배 신임 이사장은 1965년 흥사단에 입단하여, 이사․공의원 및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를 역임하였고 현재 흥사단아카데미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이 신임 이사장은 100년의 가시밭길을 헤쳐 온 흥사단은 새로운 전환기에 서있다며, 시대와 역사의 신성한 부름에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의사소통 혁신, 행정 혁신, 인재 육성을 핵심 내부과제로 제시한 이윤배 이사장은 시민운동과 글로벌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우리 사회와 한반도,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출된 이윤배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취임식은 1월 초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