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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흥사단 제주도 하이킹 &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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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29회 작성일 09-09-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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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흥사단 대학생 제주도 하이킹 & 트래킹 활동 -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28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 아래 글은 참가자 소감문입니다 ~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 학생들은 대부분 개강을 했으리라 생각되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4조의 조혜련입니다. 저도 개강을 했고,
탔다는 소리를 지겹도록 듣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제주도 하이킹을 꼭 가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갈까 생각했지만,
정보도 부족하고, 자전거를 타본지도 오백년(?)이 지났기에,
프로그램에 내가 참가하자고 결정했고, 우연한 기회에
흥사단 제주도 하이킹에 대한 포스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전화해서 신청하고 입금하고 그렇게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흥사단이고 아니고 어떤 단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저는 이번 여름방학에
자전거 하이킹을 하게 된 자체만으로 기뻤습니다.

22일, 홀로 서울에서 광주로 내려갔습니다. 지방에 친구들이
없기 때문에 혼자 그렇게 멀리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저는 두근두근
- 새로운 만남, 새로운 경험에 대해 더욱더 기분이 들뜨게 되었습니다.

도착해서 한 명, 두 명 인사하고 사전 자전거 하이킹도 하고,
슬슬 실감이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하여
자전거를 타고 자장면을 먹고 또 다시 자전거를 타고 야영장까지 가는 길.

그 때는 적응도 안 되서 너무 힘들고, 더운데 벤치에 앉아서 자장면 시켜먹고,
거의 다 도착할 때쯤 넘어져서 쿨 토시와 바지 찢어지고,
팔에 상처도 입고, 너무 힘들고 지쳤지만 마지막에 제주 흥사단에서
제공해 주신 수박으로 인해 매우 기뻤던 첫 날이 제일 힘들었는데
그 힘든 것 모두가 추억이 된 것 같아요.

둘째날은 제일 좋았던 오전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오르막 길도 많고
힘들었지만, 오후에 떠난 자유여행 최고였습니다. 오르막 길을 걸으며
조원들과 대화도 나누고, 내리막 길은 즐기고 또 즐기고...
전 제주도 하이킹의 맛은 내리막 길과 멋진 풍경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셋째날, 바다에 잠깐 몸을 담근 파도가 엄청난 바다에서 해수욕도 즐거웠고
넷째날, 시내버스와 트래킹의 조화를 이룬 우도 여행도 좋았고,
마지막 밤이라고 준비해주신 똥돼지를 맛있게 먹고,
깨끗하고 쾌적한 펜션에서 편안히 잘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지막 날은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였죠. 시야확보도 안 되는 날씨.
옆에서 바다에 번개가 내리 꽂히는 순간을 목격하고 호우경보 울리며
노인과 어린이는 집에서도 나오지 말라는 이런 경험은 평생 할 수 없을 꺼에요.
정말, 5일 아니 6일 동안 즐거웠습니다.

처음엔 흥사단이 아니라 그냥 단체에 '참가'한다는 느낌이었는데 ,
하루 이틀 지나면서 가까운 친구들과 '여행'을 온 것만 같았습니다.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정말 즐겁고 든든하고 크게 웃을 수 있었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서 행복합니다.

5박 6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글 : 단국대학교 일어일문학 조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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